이 이야기를 처음 했던 피터 잭슨 감독은, 《반지의 제왕》 촬영 당시 크리스토퍼가 사루만 역을 맡아 죽는 장면을 찍을 때 그 경력을 체감했다고 한다. "나는 들어본 적이 있으니까. 사람은 칼에 등을 찔리면 비명을 지르지 않는다네. 실제로는 공기가 폐에서 빠져나와 큰 소리 없이 '신음'을 하거든." 라고 설명해주었다. 피터 잭슨은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크리스토퍼 리에게 더 이상 지시하지 않았고 크리스토퍼 리는 말한대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한다.